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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학원 수료 후 한달이 지나갔다. (이젠 정말로) 졸업도 해버렸고, 저 무서운 정글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발바리처럼 떠는 중이다. (엄마 난 준비가 안됐어) 이러다 평생 준비만 할까봐 시작은 했다.

멋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는 야망은 창대했다. 다시 취업 시장에서 내 가치를 평가받는 게 두려운 것인지 차일피일 미루거나 뒤집어 엎는 걸 열두번 했다. 처음엔 학원에서 보내준 이력서 양식 가지고 요리조리 머리는 굴렸다만.

그러다 어차피 비전공자! 똑같이 찍어내는 국비학원 출신! 똑같은 이력서 포맷! 이면 나같아도 안보고 버리겠다 싶어서 그냥 나만의 길을 가기로 했다. 튀기라도 하자! 어차피 내가 기깔나는 프로젝트를 만들 실력도 없고! :D!!! (잘한 걸까)


그렇다고 난 노엘 갤러거가 아닌데...




이력서 준비하고 포폴 작성하면서 도움이 된 글들을 좀 모아봤다. 사실 지금도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열기 귀찮아서 그냥 모아놓는 포스팅이다. 나처럼 헤매고 있다면 눈꼽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력서 예시들(대부분 굉장히 유명하신 경력자 분들이다)

신입 개발자 이력서 작성시 주의할 점들 (팩폭에 뼈맞느라 성한 곳이 없을테니, 읽기 전 마음의 준비 필요)

마음가짐

  • OKKY 미니세미나 <비전공 학원출신 SI개발자, 유명스타트업 들어간.ssul> 참석후기
    https://jojoldu.tistory.com/247
    매우 유명하신 이종립님 okky 세미나 정리글. 전혀 연관성 없지만 단순히 같은 철학전공자라는 이유 하나로 (나홀로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 삶의 가치관, 방향, 사고방식 등이 매우 비슷하고 닮고 싶은 케이스라서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보려고 가져옴.
  • 28세 요우의 개발자 이직 대탐험
    https://luckyyowu.tistory.com/382
    괜히 이직하는 상상도 해보고, 행복회로 돌릴 때 보는 글.
  • 일일커밋의 효용성
    https://jojoldu.tistory.com/402
  • 일일커밋 3주년 회고
    https://jojoldu.tistory.com/464
    정말 정말 많이 반성하게 한 글들. 운동처럼 코딩도 습관이다. 가뭄에 찌든 내 깃헙 풀밭이 부끄럽다. 하루라도 운동 안하면 근손실 날까바 벌벌 떨면서 코딩 안하는 건 왜이렇게 자연스러운지
  • okky.kr/article/590723

okky.kr/article/682427

 

오늘의 결론 : 진짜 이렇게까지 온세상이 취업하라고 외쳐주는데 이번달 안에 취업 못하면 나는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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